유재석 “싸이 ‘강남스타일’, 내가 피처링 안한게 다행”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9.11 22: 49

방송인 유재석이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싸이의 ‘강남스타일’ 피처링 제안을 받았다가 거절한 것에 대해 자신이 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적은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유재석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내가 유재석 씨와 ‘방구석 날라리’를 같이 부르면서 유재석 씨가 싸이 씨의 ‘강남스타일’ 피처링을 하지 못했다고 방송에 나왔다. 그 부분에 대해 정리를 해달라”고 언급했다.
유재석은 “내가 이적 씨와 ‘방구석 날라리’ 준비하고 있는데 싸이 씨가 제안을 했다. 결과적으로 내가 피처링 안한 게 다행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적이 “그때 피처링 했다면 미국 진출 했을 텐데...”라고 덧붙이자 “그랬을까요?”라고 입맛을 다시기도 했다.
‘무한도전’은 이날 ‘라디오데이’로 멤버들이 MBC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전 7시 박명수의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를 시작으로, 정오엔 정준하의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오후 2시에는 노홍철의 '2시의 데이트', 오후 6시 정형돈의 '배철수의 음악캠프', 오후 10시 유재석의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 마지막으로 자정에는 하하가 '푸른밤 종현입니다'가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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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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