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비아이, “위너 탈락 후 끊임없이 우울”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11 23: 23

‘믹스앤매치’ 비아이가 'WIN: 후 이즈 넥스트'(이하 '윈') 패배의 아쉬움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 Mnet ‘믹스앤매치’에서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은 “B팀이 진 게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이어 “패배의 깊은 상처가 B팀에게 강한 굳은살을 만들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B팀이 패배 후 자발적으로 휴대전화 반납, 모든 연락을 끊고 연습에 매진한 결과 기대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전했다.

그러나 B팀을 이끌었던 비아이는 “패배 후 끊임없이 우울했다. 무대에 너무 서고 싶었다”며 무대의 희열이 그리웠다고 고백했다. 또 비아이는 “작은 무대라도 서고 싶었다. 그러나 설 무대가 없어서 많이 힘들었다”라며 데뷔를 향한 간절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콘 멤버는 70%의 시청자 투표와 30%의 심사위원 투표로 결정된다. 다양한 조합으로 믹스된 멤버들은 3번의 매치를 치를 예정. 1차는 YG 프로듀서, 2차는 외부 프로듀서가 심사한다. 2차 과정으로 성장해 격돌하는 3차가 멤버 확정 결정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게 YG의 설명이다.
‘믹스앤매치’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며, 네이버 TV캐스트, YG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 TV캐스트에서는 한 장면을 다양한 앵글과 멤버별로 촬영한 비공개 '멀티트랙' 영상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믹스앤매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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