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가 배우 신구가 400마디 넘는 대사를 빨리 외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는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신구가 400마디 넘는 대사를 20일만에 외웠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신구와 함께 하는 연극 '황금연못'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우리 대사가 400마디가 넘는다"라면서 "그런데 신구가 20일 만에 다 외웠더라. 누구 기 죽일 일 있나 싶었다"라고 칭찬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는 연기의 신 특집으로 이순재, 신구, 조재현 그리고 이도엽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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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