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미르 "현 소속사 대표-큰 누나 결혼, 지오디 인연"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9.11 23: 31

그룹 엠블랙의 멤버 미르가 지오디(god)와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는 'JYP의 후손들' 특집으로 꾸며져 지오디의 멤버 박준형 손호영 김태우, 2PM의 멤버 옥택연 장우영 황찬성 등이 출연했다.
이날 미르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지오디 팬이었는데, 1935년생 친할머니도 지오디의 '거짓말'을 부를 만큼 전국적인 인기를 끌 때였다. 할머니가 고사리를 다듬으시면서 호영이 형 파트가 끝나면 '미소천사 손호영'을 외쳤다. 전형적인 농촌이었는데 '거짓말'을 부르셨다"고 말했다.

이어 "큰 누나가 지오디팬이어서 둘째 누나 고은아에게 콘서트 표를 부탁했다. 큰 누나와 제가 콘서트를 보러 갔는데 그때 우리에게 표를 전달해준 지오디의 매니저가 현재 매형이다. 그때 누나에게 반해 결혼했다. 현재 소속사 대표이기도 하다. 그래서 결혼식 때 태우형이 축가를 불러줬다"고 말했다. 
'별바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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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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