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김태우 "결혼 발표 앞두고 팬들에게 급 다정"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9.12 00: 20

가수 김태우가 결혼을 앞두고 다정한 태도를 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는 'JYP의 후손들' 특집으로 꾸며져 지오디의 멤버 박준형 손호영 김태우, 2PM의 멤버 옥택연 장우영 황찬성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태우의 팬들은 "김태우가 결혼을 앞두고 이상하게 팬들에게 잘 해줬다. 원래 무뚝뚝한 김태우다. 그런데 친절하게 사인해주고 추신도 써줬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심지어 '어떤 말이 듣고 싶어?'라고도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은 "어느날 팬 카페에 글을 남겼더라. 오빠도 나이가 있는데 연애는 해야지 싶었는데 결혼한다고 하더라. 손이 떨리기 시작했는데 조카가 생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남들은 감동적인 손편지라고 했지만, 우리는 안다. 오빠는 워드를 못한다"고 덧붙였다.
김태우는 "아이돌 출신이고, 속도위반으로 결혼하다니까 고민에 빠졌다. 팬들의 반응이 가장 중요했다. 팬늘에게 먼저 알리고자 하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별바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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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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