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가 아내 별의 깜짝 목소리 출연에 당황했다.
하하는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푸른밤 하하입니다’에서 남편이 술만 마시면 밤늦게 들어와서 자신을 깨운다는 한 청취자와 함께 속풀이 상황극을 펼쳤다.
하하는 청취자의 위조한 목소리를 듣다가 “잠시만요.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다. 여보라는 목소리가 어디서 들어본 목소리다. 위조한 목소리 풀어달라”라고 부탁했다.
결국 이 청취자는 하하의 아내 별이었다. 하하는 “여기서 안 자고 뭐하느냐”라고 당황했다. 이어 그는 “누가 전화했느냐? 제작진이냐?”라고 말했다.
이날 별은 “술을 너무 마시고 들어온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무한도전’은 이날 ‘라디오데이’로 멤버들이 MBC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전 7시 박명수의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를 시작으로, 정오엔 정준하의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오후 2시에는 노홍철의 '2시의 데이트', 오후 6시 정형돈의 '배철수의 음악캠프', 오후 10시 유재석의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 마지막으로 자정에는 하하가 '푸른밤 종현입니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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