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에 진출한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상대가 중국으로 결정됐다.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카자흐스탄 경기에 이어 치러진 중국과 일본의 준결승전에서 중국이 3-0(25-18, 25-19, 25-15)으로 승리를 거뒀다. 양쪽 날개 공격수인 장창닝(8번)이 21점, 류얀한(11번)이 13점을 기록하며 일본을 무너뜨리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중국에 0-3으로 완패한 바 있다. 이로써 이번 대회 결승전은 한국-중국의 리턴매치로 치러지게 됐다. 결승전은 12일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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