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임대에서 복귀한 수문장 티보 쿠르투와(22)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첼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르투와와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1년 첼시 유니폼을 입은 쿠르투와는 이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돼 3시즌 동안 주전 수문장으로 맹활약, 팀을 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바 있다.
올 여름 임대를 마치고 첼시로 복귀한 쿠르투와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페트르 체흐(32)와 골키퍼 세대교체를 이뤄가는 중이다. 이번 5년 재계약은 팀의 주전 수문장으로서 첼시에서 쿠르투와가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는 방증인 셈이다.

쿠르투와는 "5년 재계약에 행복하다. 내 미래는 여기서 5년 더 뛴다는 사실로 정리됐고 나는 이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재계약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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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