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박스오피스 2위 재탈환..'최민식 통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12 07: 23

영화 '루시'(뤽 베송 감독)가 박스오피스 2위를 재탈환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루시'는 지난 11일 전국 5만 5,63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재반등했다. 누적관객수는 156만 7,768명.
지난 3일 개봉한 '루시'는 개봉 이래 줄곧 '타짜-신의 손'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지난 10일 '두근두근 내 인생'에 잠시 밀려 4위까지 떨어졌던 이 영화는 다시 한 번 2위 자리를 탈환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이로써 '뒷심 부족'이라는 인상을 줬던 '루시'는 다시 한 번 장기 흥행의 가능성을 비쳤다.
한편 같은 날 '타짜-신의 손'은 13만 4,243명의 관객을 더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56만 1,949명. '비긴 어게인'이 4만 9,320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150만 8,219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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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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