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재주꾼 김병만, 진심·성장으로 다시 한 번 눈도장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12 08: 14

방송인 김병만이 만능 재주꾼으로 안방극장에 다시 한 번 눈도장을 찍었다.
SBS ‘정글의 법칙’부터 최근 방송을 시작한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까지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병만은 추석 연휴에도 ‘주먹 쥐고 주방장’을 통해 연습과 노력의 달인으로 떠올랐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으로 상상 초월의 장소에서 부족원들과 함께 리얼한 정글 생존기를 그려내며 책임감과 리더십을 갖춘 모습을 선보여왔다. 또한 ‘즐거운 기’에서는 일꾼 김씨 캐릭터를 살려 중장비들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등 집 짓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처럼 무엇이든 척척 해 내는 달인 김병만은 지난 9, 10일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주먹 쥐고 주방장’에서 초보 요리사로 변신, 남다른 칼 솜씨를 선보이는 등 요리에 천부적인 재능을 드러내 만능 재주꾼의 면모를 다시금 드러냈다.
그는 최종 미션 요리인 쏘가리 튀김을 다람쥐 모양으로 완벽하게 만들어 내며 디테일한 장식까지 완성, 맛은 물론 보는 이들의 눈까지 즐겁게 만들며 총 주방장에게 우수 주방장으로 뽑히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에 더불어 김병만은 ‘주먹 쥐고 주방장’을 통해 완벽한 모습 뒤 감춰왔던 인간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5kg이 넘는 묵직한 중화 팬 다루기를 배우며 난관에 부딪혔지만, 틈 날 때마다 연습을 이어가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노력과 인간적인 면모들은 김병만 특유의 ‘진심’과 ‘성장’이라는 예능 코드를 잘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긍정의 메시지와 에너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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