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서준,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심쿵' 닭다리 먹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12 09: 03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휘재 아들 서준이 처음 맛본 닭다리의 매력에 푹 빠졌다.
서언과 서준은 최근 진행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녹화에서 닭 백숙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청계산 자락의 맑은 공기 속에서 만난 닭백숙은 먼저 비주얼에서 남다른 위용을 드러냈다. 이휘재는 맛도 보기 전부터, 얼굴에 만연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쌍둥이는 눈을 반짝이며 새로운 먹거리의 등장에 호기심 가득한 기색을 보였다.
특히 이휘재가 서언-서준에게 닭다리를 하나씩 쥐어주자, 쌍둥이는 이란성 쌍둥이답게 각자 개성넘치는 백숙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언이는 닭다리를 들고 크게 한 입 베어 물더니, 먹지는 않고 입으로 닭고기를 뜯어 아빠 입에 쏙쏙 넣어주는 ‘효자 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반면 서준이는 '닭다리 홀릭'에 제대로 빠졌다. 백숙으로 인해 초강력 식탐의 신세계에 들어선 서준은 시종일관 고사리 같은 손에 쥐어진 닭다리를 놓칠 새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게 눈 감추듯 커다란 다리 하나를 먹어 치우는 괴력(?)을 선보였고, 이에 이휘재는 “서준이 맛있어? 아이쿠 진짜 잘 먹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4일 오후 4시 50분.
jykwon@osen.co.kr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