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한정수, 엉뚱한 '이동욱 바라기'..물오른 코믹 연기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12 09: 30

배우 한정수의 엉뚱한 매력이 눈길을 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 주홍빈(이동욱 분)의 비서 고자경(한정수 분)은 주홍빈을 향한 애정과 정성을 보이며 시청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분에서 고비서는 손세동(신세경 분)에게 주홍빈과 대화 시 주의사항을 미리 숙지시키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아침밥을 먹고 다니라며 충고하는 손세동을 쫓아가 메뉴를 조목조목 받아 적는 ‘동욱 바라기’ 끝판왕의 모습을 보였다.

또, 화가 나면 몸에 칼이 돋은 주홍빈의 비밀을 숨기기 위해 무작정 업고 뛰는가 하면 후환을 무릅쓰고 주홍빈의 급소를 가격하며 분노를 진정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한정수는 그간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였던 특유의 엉뚱함을 캐릭터에 녹여내 극에 코믹함을 더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중이다.
한편 ‘아이언맨’은 아픔 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한 남자와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 시키는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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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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