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프리킥' 김한원, K리그 챌린지 25R MVP 선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12 12: 00

김한원(수원FC)이 K리그 챌린지 2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5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 발표했다. 김한원은 환상적인 프리킥 능력을 선보이며 2경기 연속 팀 승리를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MVP에 선정됐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과감한 드리블로 상대를 괴롭히며, 종료 직전 승부를 결정짓는 골을 터트린 아드리아노(대전)와 공격적인 재능을 뽐내며 페널티킥으로 결승골까지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주민규(고양)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저돌적인 공격을 보이며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는 결정적인 득점을 만들어 낸 권용현(수원FC)과 중원에서 정확한 패스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의 허리 역할을 해낸 이우혁(강원) 수비 지향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수비진을 보호해 팀의 무실점을 이끈 박진수(충주)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자신의 시즌 9번째 득점이자 결승골을 터뜨린 고경민(안산)이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은 포백 수비를 이끌며 깔끔한 공 처리로 무실점 승리를 만들어 낸 최병도(고양) 안정적인 수비 리딩을 바탕으로 팀의 무실점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김창훈(수원FC) 높은 타점을 이용해 공중을 장악하고 팀의 승리에 기여한 송주한(대전)이 김한원과 함께 선정됐다. 골키퍼는 수많은 슈팅을 선방하며 어려운 원정 경기에서 팀의 무승부를 이끈 황성민(충주)이 뽑혔다.
한편 25라운드 베스트팀은 수원FC, 위클리 매치는 FC안양과 수원FC의 0-3 경기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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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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