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의 이기광이 박쥐고기를 맛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기광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 녹화에서 박쥐고기를 먹고 "훈제 치킨 맛"이라 평했다.
본격적인 선택 생존을 앞두고 병만족은 ‘사보섬 생존캠프’를 통해 이곳 원주민들의 생존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생존에서 유용하게 쓰일 과일 탐사, 화산 탐사, 고유 동식물 탐사 등 솔로몬 제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던 중 병만족을 경악하게 했던 것은 바로 솔로몬 제도 부족들의 전통 저녁 식사 박쥐고기였다.

실제로 박쥐 고기를 먹어본 사람은 병만족장 뿐이라, 다른 병만족 멤버들에게는 박쥐 고기 먹는 것 자체가 도전이었던 상황. 처음으로 god 김태우가 박쥐 고기에 도전해 “햄 맛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기광도 용기 내 박쥐 고기를 먹고 의외의 맛에 감탄했다.
그러나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과는 달리 박쥐 고기와 눈도 못 마주치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무술 감독 정두홍이었다. 온갖 무술은 전부 다룰 줄 알며 생존 첫 날부터 거침 없이 나무타기를 선보이던 그가 박쥐를 보자 아연 실색하며 “진짜 무섭다. 눈을 못 마주치겠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원주민은 정두홍이 무술 감독이라는 말을 듣고 폭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솔로몬 편에서는 무술감독 정두홍, god 김태우, 비스트 이기광 등이 솔로몬 제도 원주민 마을에서 생존캠프에 돌입한다. 오늘(12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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