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의 일주일' PD "'결혼원정기'-'꽃보다' 시리즈와 달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12 14: 25

'로맨스의 일주일' 김예린 PD가 비슷하게 보일 수 있는 다른 예능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김예린PD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로맨스의 일주일' 제작발표회에서 "KBS '나의 결혼 원정기', tvN '꽃보다' 시리즈가 있는데, '나의 결혼 원정기'는 네 명의 남자가 한 명의 여자에 선택을 받는 경쟁구도다. 그런데 우리는 커플에 집중한다. '나의 결혼 원정기'가 버라이어티에 가깝다면 우리는 리얼리티에 가깝다"고 전했다.
이어 "'꽃보다' 시리즈는 배낭 여행을 콘셉트로 사람 이야기를 한다면, 우리는 여배우들이 어떤 사랑을 하고, 어떤 모습에 설레어 하는지, 그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 리얼이냐 아니냐를 따질 수도 있는데, 우리는 두 커플을 리얼로 풀어놨다"고 덧붙였다.

'로맨스의 일주일'은 팬들의 시선 때문에 공개 연애는 꿈도 못 꾸고 대중의 선입견 때문에 진정한 사랑 찾기는 어렵기만 하다는 대한민국의 연인 없는 여배우들을 위한 리얼 데이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조여정과 한고은은 '로맨스의 일주일'을 통해 일주일간 한국 여자들의 꿈꾸는 낯선 해외 여행지 이탈리아에서 영화 같은 만남, 꿈같은 데이트를 그릴 예정이다. 12일 오후 6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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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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