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의 일주일' 한고은 "조여정, 신혼여행 온 줄 알았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12 14: 41

조여정이 일주일간의 데이트에 대해 "한여름밤의 꿈 같았다"고 전했다.
한고은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로맨스의 일주일'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내가 이태리를 다녀오지 않았다면, 이태리 남자를 만나지 않았다면 같은 생각을 해본다. 아련한 설렘, 또 로맨스가 없었겠다는 기분이 들어 일주일이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형은 내가 바쁘다보니 옆에 있어줄 수 있는 남자인데, 이태리에 사는 분이라 더 아련함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고은은 조여정의 데이트에 대해 "신혼여행 온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맨스의 일주일'은 팬들의 시선 때문에 공개 연애는 꿈도 못 꾸고 대중의 선입견 때문에 진정한 사랑 찾기는 어렵기만 하다는 대한민국의 연인 없는 여배우들을 위한 리얼 데이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조여정과 한고은은 '로맨스의 일주일'을 통해 일주일간 한국 여자들의 꿈꾸는 낯선 해외 여행지 이탈리아에서 영화 같은 만남, 꿈같은 데이트를 그릴 예정이다. 12일 오후 6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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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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