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 사고 소식 끊이지 않는 '포르쉐 911'은 어떤 차?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9.12 15: 41

분야를 막론하고 스타 반열에 오르면 가장 먼저 좋은 조건의 집을 구매하고, 그 뒤 일명 '럭셔리카'로 불리는 자동차들로 눈을 돌린다. 그 중에서도 포르쉐의 '911'은 분야와 성별을 막론하고 스타들의 사랑을 받는 차로 유명하다.
대한민국 대표 섹시 여배우인 클라라가 '포르쉐 911'을 가장 갖고 싶은 차로 꼽기도 했으며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홍수아가 인스타그램에 핑크색 '포르쉐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를 타고 있는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포르쉐 911’은 어떤 차이길래 스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걸까.
현재 2014년형이 출시 예정인 '포르쉐 911'은 가솔린과 가솔린 터보, 가솔린 터보S 트림에 따라 1억 5500만 원에서 2억 5900만 원의 몸값을 자랑한다. 하지만 운전자의 선택 옵션에 따라 가격이 추가되기 때문에 모델 별로 정확한 가격을 예측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6기통의 3800cc 수평대향 엔진을 차량 후면부에 탑재하고 있으며 트림별로 각각 400, 520, 560의 최고출력을 제공한다. 최대토크는 44.9kg.m, 67.3kg.m, 71.4kg.m, 이를 바탕으로 최고속도는 300km/h, 315km/h, 318km/h까지 가능하다. 제로백 또한 4.5초, 3.2초, 3.1초로 일반적인 차량을 타는 운전자들은 상상하기조차 힘든 성능을 자랑한다.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스포츠카로서 '포르쉐 911'은 당연히 튼튼하면서도 가벼운 바디를 갖추고있다. 터보 모델을 예로 들면 '포르쉐 911 터보'의 바디는 알루미늄-강철 복합 구조를 이용한 경량 디자인을 기반으로 가벼우면서도 고강도의 차체를 이루고 있다.
포르쉐는 올 초에는 타르가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포르쉐 뉴 911 타르카4'와 '포르쉐 뉴 911 타르카4S'를 출시했으며 지난 해에는 '911' 라인의 최상위 모델 '911 터보'와 '911 터보 S'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더불어 '포르쉐 911'을 비롯한 대부분의 럭셔리 카들은 중고시장에 매물이 거의 나오지 않아 정확한 시세 형성이 어려우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009년 형 '포르쉐 911 카레라S'가 7800만 원에 거래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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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911 카레라 4./ 포르쉐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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