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조여정, 이들의 연애가 더 관심끄는 이유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12 16: 33

만혼기에 있는 두 인기 여배우. 한고은과 조여정이 리얼 로맨스를 공개하겠다고 나섰다.
섹시한, 혹은 귀여운 이미지의 대표주자인 두 여배우는 어디서부터 얼마나 리얼한 로맨스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낼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유명 가수, 외국인 축구 선수, 영화 감독 등과의 열애설이 끊임없이 불거졌던 한고은, 또 이와 반대로 데뷔 이래 열애설 없이 사생활을 꽁꽁 감췄던 조여정의 연애는 그래서 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리라고 기대를 모은다. 몇번의 연애가 공개됐던 한고은이 실제(?) 연애에서 어떤 감정을 드러내는지, 혹은 사생활이 철저히 감춰졌던 조여정이 남자친구 앞에서는 어떤 미소를 짓는지가 두 톱 여배우를 보는 대중의 궁금증을 무한대로 자극하는 것.

이들은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 촬영을 통해 생애 최초 이탈리아 땅을 밟았다. 로맨스가 목적인 여행을 떠난 두 여배우는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풍광을 배경으로, 매너 좋기로 소문난 이탈리아 남자와 만나 설렘 가득한 일주일의 시간을 보냈다는 전언이다.
해외 여행지가 주는 자유로움은 이들 배우들의 긴장감을 자연스럽게 풀어냈고, 사랑에 빠지고 설레어 하는 진솔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왔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한고은이 조여정의 모습을 보고 "신혼여행을 온 줄 알았다"고 귀띔하거나, 조여정이 이태리에서의 일주일을 '한여름밤의 꿈'이라고 정의한 것은 이들 여행의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연애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어디까지 리얼함을 보여줄지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김예린 PD는 "여배우들이 어떤 사랑을 하고, 어떤 모습에 설레어 하는지, 그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두 커플을 리얼로 풀어냈다"고 전했으며, 조여정은 "멀리 있는 분이라 더 아련하다"고 여운에 젖은 모습을 보여 두 여배우의 리얼 로맨스에 대한 기대, 또 진솔한 모습에 대한 관심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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