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두타' 8월 MVP 시상식 실시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9.12 16: 52

두산 베어스가 12일 잠실 한화전 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두타'8월 MVP 시상식을 실시한다.
8월 MVP로는 투수 부문에 오현택, 타자 부문에 김현수가 각각 선정됐다. 오현택은 8월 한달 간 11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26를 기록했다. 14⅓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2실점만 허용해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지난 시즌 ‘믿을맨’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또한 ‘타격기계’ 김현수는 8월 한달 동안 81타수 30안타로 타율 3할7푼의 고타율과 2홈런 11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선정된 두 선수에게는 부상으로 ‘두타’ 100만원 상품권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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