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더스틴 니퍼트(33) 대신 내야수 양종민(23)을 1군에 올렸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니퍼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해 12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하고 있는 니퍼트는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전까지 등판 계획이 없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니퍼트가 내려가면서 빈 자리에는 내야수 양종민이 올라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은 양종민은 올해 1군에서 3경기에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퓨처스리그 80경기에서는 타율 2할6푼2리, 5홈런 19도루로 빠른 발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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