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날 유니폼을 입게 된 대니 웰벡(24)이 출전기회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해 기대를 보였다.
웰벡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가 중앙에서 뛰고 싶어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중앙에서 플레이할 기회가 온다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증명하고 싶고,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을 자신도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이전에는 박스 안에 침투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수비면에서도 해야할 일이 있었고, 스트라이커로서 플레이할 수 있는 부분은 한정적이었다. 플레이할 기회가 간절했고, 어떤 축구선수든 출전기회를 얻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스날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아스날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라이벌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공격수 웰벡을 깜짝 영입했다. 1600만 파운드(약 267억 원)의 이적료를 쏟아부으며 5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 웰벡은 부상으로 이듬해 1월까지 출전이 불가한 아스날의 주포 지루의 공백을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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