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3루타보다 힘든 태그업'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4.09.12 19: 46

12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4회초 무사 주자 3루 넥센 박병호의 외야 플라이에 홈쇄도를 시도하던 서건창이 아웃당하고 있다.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는 각각 밴와트와 문성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SK 밴와트는 7월 12일 삼성전에 첫 등판해 6이닝 5실점(4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된 것을 포함해 9경기에서 6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7승 1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호투 중이다.

밴와트가 후반기 승수를 쌓아주면서 4강 싸움에 빨간 불이 켜져 있던 SK는 어느새 4위 LG를 1경기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11일에는 채병룡이 강타선 넥센을 9이닝 4피안타 2득점으로 막아내고 완투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SK에 가져왔다. 처음으로 넥센과 만나는 밴와트도 한층 가벼운 마음.
넥센은 우완 문성현(23)을 내세운다. 문성현은 전반기 두자릿수까지 가던 평균자책점을 최근 호투로 열심히 끌어내리는 중이다. 시즌 성적은 8승3패 평균자책점 5.85. 개인 최다승(종전 5승)을 매 경기 경신 중. 팀은 2위 매직 넘버가 '4'까지 줄었다. NC가 주춤할 때 바짝 줄여놔야 한다.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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