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거포 듀오 최형우와 박석민이 백투백 아치를 쏘아 올렸다.
최형우와 박석민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회 나란히 대포를 가동하며 상대 마운드를 맹폭했다.
최형우는 9-0으로 크게 앞선 3회 1사 1,2루서 KIA 두번째 투수 임준혁에게서 130m 짜리 중월 스리런을 터트렸다. 시즌 29호째. 곧이어 박석민 또한 임준혁의 2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 밖을 넘겨 버렸다. 27호째.

한편 삼성 홍보팀에 따르면 이들의 백투백 홈런은 통산 8차례로서 역대 최다 기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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