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에르난 크레스포(39)가 리버풀로 이적한 마리오 발로텔리(24)에 대해 꾸준함이 없는 선수라고 비판했다.
크레스포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토와 인터뷰에서 발로텔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크레스포는 "발로텔리에 대한 평가는 그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에 달려있다. 한 시즌에 25골은 넣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면 완벽한 착각이다. 그에게는 꾸준함이라는 것이 없다"며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다.
크레스포는 "테크닉적인 측면에서 최고급의 선수다운 기술로 한 경기를 결정지을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항상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페르난도 토레스(30)에 대해서는 "기술적으로 훌륭한 센터포워드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의 존재감을 보증한다. 뿐만 아니라 스피드도 있고 공간 침투 능력도 좋다. AC밀란의 중원을 생각하면, 공격의 마무리를 책임질 스트라이커로서 팀에 어울리는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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