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아홉수소년'에 깜작 등장했다.
전현무는 12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소년' 5화에서 방송국 장면에서 실제 전현무 자신의 역할로 카메오 출연했다.
이날 PD인 구광수(오정세 분)가 일하는 방송국에서 등장한 전현무는 구 PD가 연출하는 '스폰지'에 출연 섭외를 거절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하지만 전현무는 "나 전현무야, 촌스럽게 왜 그러냐"고 응수하며 자신이 생각해 둔 격투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자세히 설명하며, 김보성, 강호동, 최민수를 섭외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자신을 MC로 쓰라며 설명하며 '스폰지' 출연을 결국 거절했다.
한편, '아홉수소년'은 아홉수에 빠진 9세, 19세, 29세, 39세 한지붕 네 남자의 될 것도 안되는 운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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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소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