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경수진, 고백한 김영광에 "말하지 말지"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12 21: 10

경수진이 자신에게 고백한 김영광을 단칼에 거절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소년' 5화에서는 지난회 말미 기습 키스한 강진구(김영광 분)에게 뺨을 날린 마세영(경수진 분)이 끈질기게 고백하는 진구를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구는 빗속에서 세영을 향해 "지금은 너만 좋다. 얼마나 힘들게 꺼낸 말인지 니가 알아?"라고 마음을 전했지만, "그러게. 영원히 말하지 말지 그랬냐"고 응수해 진구의 고백을 민망케 했다.

멀어지는 세영의 뒷모습에 진구는 "하나만 묻자. 진짜 나한테 조금도 마음이 없냐. 난 너한테 뭔데?"라고 외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아홉수소년'은 아홉수에 빠진 9세, 19세, 29세, 39세 한지붕 네 남자의 될 것도 안되는 운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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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소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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