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김영광-경수진, 장난스런 키스로 어긋났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12 21: 38

김영광과 경수진의 어긋난 사연이 공개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소년' 5화에서는 마세영(경수진 분)이 그토록 강진구(김영광 분)의 고백을 거절하는 사연이 그려졌다. 수많은 여자에게 작업을 수시로 걸었던 진구의 과거 여성편력 때문.
2년 전인 2012년 함께 늦은 시간 공부를 하던 중 진구는 세영에게 키스를 해 그녀를 설레게 만들었으나, 이후 세영 외에도 여러 여자와 진심이 아닌 키스를 반복했다. 그런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세영은 결국 진구를 자신의 마음에서 밀어내기로 한 것.

결국 연인이 아닌 친구가 된 두 사람. 하지만 이는 결국 진구의 또 한 번의 기습 키스와 고백으로 무너지게 됐다. 진구는 매달렸고, 세영은 상처받을 자신이 두려워 밀어냈다.
'예전엔 누굴 만나도 다 쉬웠다. 잃을 게 두렵지 않아 겁도 나지 않았다. 그런 내게도 처음으로 잃고 싶지 않은 사람이 생겼다'며 '그렇게 세영이만 바라보게 됐다'는 독백으로 달라진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 진구의 가슴앓이가 예고됐다.
한편, '아홉수소년'은 아홉수에 빠진 9세, 19세, 29세, 39세 한지붕 네 남자의 될 것도 안되는 운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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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소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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