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유연석-손호준-바로, 제작진 몰카에 낚였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12 22: 01

배우 유연석과 손호준, 바로가 '꽃보다 청춘' 제작진의 몰카에 낚여 한 자리에 모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라오스 편'(연출 나영석 신효정, 이하 '꽃청춘')에서는 tvN 채널 광고를 찍는 것으로 착각하고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 모여든 유연석, 손호준, 바로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달 전부터 라오스 여행과 몰래 카메라를 차곡차곡 준비한 제작진은 배우들의 소속사 매니저들과 오래 전부터 짜고 채널 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거짓말로 세 사람을 속였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세 사람은 몰래카메라가 장치된 줄도 모른 채 대기실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친분을 과시했다. 모두 몰래 카메라와 여행에 대해서는 눈치조차 채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의 등장 순간까지도 아무것도 몰랐던 세 사람은 자신들의 여권과 비행기 티켓을 받아들고 나서야 자신들이 모두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화들짝 놀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손호준은 끝가지 이해를 못해 멍한 표정으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연석-손호준-바로의 '꽃청춘'은 6박 8일간 72만원으로 모든 걸 해결한 진짜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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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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