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용이 스스로의 기타 연주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재용과 손예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 이재용의 출연에 대해 손예음은 “노력은 많이 하셔서 많이 나아졌는데 아직 조금”이라며 이재용 못지 않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또, 가수 유승우 역시 게스트로 출연해 기타 초보 이재용을 긴장하게 했다.

하지만 곧 연주를 시작하자 이재용은 편안한 분위기로 노래를 이끌어 나갔다. 연주 후 이재용은 “인생에 새로운 청량제가 떨어진 느낌이다. 입에서 뭔가 개운한 것이 터져 나온 느낌”이라며 감동적인 마음을 표현했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어린 선생님과 공부한다는 역발상 프로젝트. 성시경-김성령, 이재용-손예음, 정준하-김희철, 송재호-진지희가 띠동갑 커플로 짝을 맺어 영어, 중국어, 음악, SNS 등 다양한 주제로 과외를 진행했다. 추석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8일에 이어 이날까지 총 2회에 걸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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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