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902014’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과 엑소의 레이가 팽팽한 허벅지 씨름대결을 펼쳤다. 승자는 브라이언이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엑소 902014’에 출연해 엑소 멤버들과 허벅지 씨름대결을 펼쳤다.
평소 운동마니아로 알려진 브라이언이 자신만만하게 등장한 가운데, 레이가 엑소의 대표로 나섰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레이는 “멤버들이 다 안 나오면 누군가 한명은 나와야 하니까 (내가 지원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브라이언과 마주앉은 레이는 중국에서 ‘연애편지’와 ’X맨‘을 즐겨본 브라이언의 팬임을 고백하며 애교 가득한 모습을 보였지만, 씨름대결이 시작되자 의외로 팽팽한 대결을 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브라이언이 레이와의 허벅지 씨름대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그는 의외의 접전에 “나 늙었나봐”라고 한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엑소 902014'는 열풍의 주역인 엑소와 90년대를 풍미한 K-POP 선두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당시의 문화와 기억을 되살리고, 세대 공감을 이끌어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엑소 902014'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