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남자다’ 유상무, 냉소한 관객에 “웃으라고 한 얘기 아냐” 새침

개그맨 유상무가 관객에게 냉대를 받고 토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유상무는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서 이름이 ‘김기도’인 한 관객에게 “이런 얘기 많이 듣겠다”며, “교회에서 우리 기도를 위해 기도합시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김기도 씨는 “재미 없어요”라고 딱 잘라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조금 당황한 유상무는 “나도 그냥 한 얘기야, 웃으라고 한 얘기 아니야”라고 말하며 역공을 해 또 다시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나는 남자다’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남자들’ 편으로 꾸며졌으며, 유상무, 김동현, 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sara326@osen.co.kr

‘나는 남자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