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옥석을 가리기 위한 슈퍼위크 첫째날이 막이 올랐다. 특별한 반전은 없었다. 뛰어난 실력으로 화제가 됐던 참가자들이 예상대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연출 김무현)에서는 TOP 10에 오르기 위한 슈퍼위크가 시작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가장 먼저 실시된 개별미션 1조에서는 송유빈과 이준희가 매력적인 보이스와 감성 무대로 호평을 받고 합격했다. 밴드 브리즈의 보컬 강불새와 김명기 또한 개성 넘치는 무대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조에서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작곡가 이민혁과 북인천나인틴, 더블 T.O.V. 리다가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들은 2조 참가자들의 무대에 2%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발전가능성이 높은 이들을 합격자로 선정했다.
죽음의 조로 꼽혔던 4조에서는 제주도 스타로 떠오른 맑은 음색의 이예지와 제이슨 레이, 김현미와 브라이언 박. 미카가 합격했다. 특히 이예지와 제이슨 레이는 지난 예선보다 아쉬운 완성도의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받았지만, 잠재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아 무난히 합격했다.
괴물성량 임도혁은 여전히 파워풀한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볼빨간 사춘기와 장수빈 또한 자기 색깔이 뚜렷한 무대로 존재감을 뽐내며 합격했다. 다만 조하문의 아들이자 최수종의 조카로 화제가 된 재스퍼 조는 불안정한 무대로 탈락했다.
이승철의 특급 제자 임형우가 “고음에서 호흡조절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남은 합격자 명단에 귀추가 주목된다.
'슈스케6'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