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정글의 법칙', 역대급 멤버 조합으로 기대감↑
OSEN 양지선 기자
발행 2014.09.13 07: 28

[OSEN=양지선 인턴기자] '정글의 법칙'이 이번엔 솔로몬제도로 떠나며 또다른 도전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모험에서는 역대급 최강 멤버들의 조합으로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제도'에서는 새로운 멤버들을 소개하는 프롤로그와 솔로몬제도에 입성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모험에는 김병만을 비롯해 무술감독 정두홍, god 김태우, 김규리, 다나, 비스트 이기광, 엑소 타오, 권오중, 류담, 박정철, 이재윤, 윤도현 등 무려 12명이 함께 했다. 단연 역대 최다 인원이었다. 프롤로그에서는 이번 모험에 처음으로 도전한 새로운 멤버들의 활약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가장 연장자인 정두홍은 '족장' 김병만이 "신인 시절 별명이 개그계 정두홍이었다"며 우상이라고 밝힌 인물. 역대 최고령임에도 불구, 노련한 경험과 기술로 김병만과 더불어 2인 족장 체제를 예고했다.
막내라인인 비스트 이기광과 엑소 타오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이기광은 귀여운 외모와 반전되는 선명한 복근을 공개했다. 타오는 뛰어난 무술 실력과 운동 신경으로 카리스마를 보여줬으나 벌레에 유독 약한 모습으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김태우와 권오중, 류담, 박정철은 유부남 클럽 '유4'를 창시해 또다른 웃음을 예고했다. 또 '정글의 법칙' 내레이션을 맡아온 윤도현은 첫 정글 도전에 자신만만해하던 모습에서 이내 '멘붕'에 빠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프롤로그가 마친 후에는 솔로몬제도의 사보섬에서 생존캠프를 하는 병만족의 이야기가 담겨졌다. 역시 신입 멤버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김태우는 190cm라는 큰 키를 이용해 바나나 수확에 성공했다. 김태우는 선 채로 손쉽게 바나나를 따내며 역대 최장신 멤버의 위엄을 보여줬다.
김규리는 처음으로 나무타기에 도전했음에도 불구, 거침없이 올라가며 코코넛 열매 따기에 성공했다. 여성 출연자 중 최단시간 열매 따기에 성공한 김규리는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이후 저녁식사로 원주민들로부터 왕도마뱀과 박쥐고기를 대접받은 병만족은 충격적인 비주얼에 선뜻 입을 대지 못했다. 이때 김태우와 이기광이 과감하게 왕도마뱀 시식에 나섰다. 김태우는 맛을 음미하며 "구워서 딱딱한데 괜찮다"고 평했고, 이기광은 "잘 구운 생선살 느낌"이라며 만족해했다. 이에 안심한 병만족은 왕도마뱀을 먹기 시작하고 내친김에 박쥐고기까지 맛보며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마쳤다.
아직 본격적인 모험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제각기 매력을 뽐내는 멤버들의 활약이 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역대 최강으로 꼽히는 멤버들의 조합이 어떤 모험을 펼쳐낼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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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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