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아닌 부산여행을 떠난 ‘1박 2일’에 ‘긴급상황’이 속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의 녹화에는 ‘때 아닌 부산여행’이 펼쳐졌다. 지난주 공개된 방송에서 멤버들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으로 촬영장을 잠시 떠나야 하는 김준호에게 툴툴거리며 그를 점점 쫄게 만들었고, 김준호 몰래 부코페 무대에 등장해 절정의 개그감각을 뽐내는 등 성공적인 ‘몰래 카메라’로 그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이후 멤버들은 베이스캠프로 향했고, 김준호는 ‘11시’ 촬영장 복귀를 약속하며 제작진과 멤버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준호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상태.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위해 서로 테이블을 나눠 앉아 있지만, 왠지 모를 불안감에 제작진만을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어 김준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1박 2일’에 의문의 편지가 등장해 제작진과 멤버들을 멘붕에 빠트렸다고. 이에 블루카펫 야야 잠자리 복불복에 이미 당첨된 김준호에게 “형 빨리 와 줘야겠다”며 멤버들이 직접 그에게 SOS를 보내는 등 ‘긴급호출’을 했다고 전해져 사건의 전말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1박 2일’에 등장한 의문의 양호실 파티션과 수갑, 3M 높이의 트러스가 선 공개돼 긴장감을 백배로 끌어올리고 있다. 그 어느 때 보다 긴장된 상태에서 멤버들은 이 도구들을 통해 어떤 게임을 하게 될 지, 이들은 제대로 촬영을 끝마칠 수 있었을 지, 과연 ‘11시 신데렐라’ 김준호의 행방은 어떻게 된 것인지는 오는 14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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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