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줄리안-알베르토-타일러 등 ‘비정상회담’ 4인방이 첫 광고 촬영을 해다.
이들은 아웃도어 브랜드 ‘퍼스트룩 아웃도어’ 광고 모델로 나선 것. 13일 유튜브와 CJ몰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샘 오취리-줄리안-알베르토-타일러 등 4인방이 ‘비정상회담’을 패러디, 역시 왁자지껄 자유롭게 토론을 벌이는 4인방의 모습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비상식회담’ 영상 속에서는 ‘이승기 패딩’을 찾아보자는 멤버들의 말에 샘 오취리가 “이승기, 누굽니까”라고 당당하게 돌발 질문을 던져, 현장을 일순 ‘멘붕’에 빠뜨리는 모습이 펼쳐졌다.

대한민국에 정통한 샘 오취리가 ‘대세 배우’ 이승기를 모른다는 말에 멤버들이 이구동성으로 “어떻게 이승기를 몰라? 너 한국에 사는 거야?”라고 질타를 던졌던 터. 하지만 샘 오취리는 거듭 고개를 가로 저으며 “이승기, 누굽니까”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여 멤버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하지만 이내 ‘퍼스트룩 아웃도어’의 메인 모델 이! 기가 촬영한 2014 F/W 화보 장면을 보면서 “멋있어!”를 연발하며 흥분하는 샘 오취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비상식회담’ 영상에서 샘 오취리-줄리안-알베르토-타일러 등은 ‘간지나는 구스다운은 너무 비싸다’라는 주제로 외국인의 시선에 비친, 대한민국에서 턱없이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구스다운’을 두고 떠들썩한 회담을 진행한다.
더운 나라 가나에서 온 샘 오취리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겪은 겨울의 추위를 떠올리며 몸서리를 치는 것을 시작으로, 폼 나는 구스다운의 경우 가격이 100만원에 육박한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 담겼다.
그런가하면 샘 오취리-줄리안-알베르토-타일러 등이 부르짖었던 ‘이승기 패딩’은 이승기가 ‘꽃보다 누나’에서 입고 나와 화제가 됐던 이후 ‘고품격 저비용’ 구스다운의 고유명사처럼 지칭되고 있는 상태. 2013년 첫 선을 보인 ‘퍼스트룩 아웃도어’의 ‘이승기 패딩’은 폭발적인 호응으로 CJ오쇼핑에서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완판’ 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던 바 있다.
CJ오쇼핑 퍼스트룩 아웃도어 측은 “샘 오취리-줄리안-알베르토-타일러 등이 ‘퍼스트룩 아웃도어’의 특별 모델로 발탁됐다. 발군의 재치를 펼치는 4인방으로 인해 더욱 흥미로운 ‘비상식회담’ 광고 영상이 만들어졌다”며 “이번에 공개한 ‘비상식회담’ 1편을 포함해 총 3편의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4인방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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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퍼스트룩 아웃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