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 경쟁에 뛰어든 애플의 ‘아이폰6’ 시리즈에 대한 반응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사전 예약 대수가 이전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더 버지는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6’의 사전 예약이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애플 대변인은 서면을 통해 “밤새 사전 예약수가 엄청났다”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시장 반응이 믿기 힘든 정도”라고 밝혔다.

미국 4대 통신사 중에 하나인 AT&T 또한 “’아이폰5’와 ‘아이폰5S’의 사전 예약 때보다 더 빠르게 수요가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 버지는 ‘아이폰6’ 시리즈가 사전예약 후 첫 주말에 거뜬히 기존 기록을 깰 것 이라고 예상했다.
그 동안 애플을 신제품 공개 후 첫 주 주말까지 진행된 사전 예약 수치를 내주 월요일에 공개했는데, 이번에는 사전 예약에 대한 언급한 시기가 이전보다 빨랐다는 것.
애플이 정확한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아이폰5’ 공개 후 사전 예약 대수가 24시간 만에 200만 대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아이폰6’ 시리즈는 이를 넘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오는 19일에 1차 출시국에서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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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