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9일만에 시즌 15호 솔로포 폭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9.13 15: 47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 타자 이대호(32)가 시즌 15호 홈런을 폭발했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회 솔로포를 작렬했다.
0-1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풀카운트 끝에 지바롯데 선발 나루세 요시히사의 8구째 123km 높은 슬라이더를 때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2-2로 맞선 2번째 타석 이대호는 나루세의 5구째 공을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밀어때려 넘긴 타구였다. 비거리는 105m. 지난 9월 4일 오릭스와의 경기 이후 9일만에 터진 15번째 대포. 시즌 58번째 타점과 54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홈런을 앞세워 소프트뱅크는 6회말 현재 3-2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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