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훈남 모델 남주혁과 힙합 아이돌 M.I.B의 멤버 강남이 갑작스런 기숙사 입소 소식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촬영은 세 번째 촬영지인 인천 외국어 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의 첫 만남을 담아냈다. 오상진·허지웅과 강남 등 세 멤버들의 합류로 한층 더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

남주혁은 이미 원년멤버로 두 차례 고등학교 생활을 경험한 상태다. 하지만, 지난 학교와 사뭇 다른 외고의 공부방식에 놀라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한국 고등학교 자체가 처음인 강남은 다른 출연자보다 적응하느라 더 진땀을 흘려야했다.
이래저래 하교 시간만 손꼽아 기다리던 두 사람. 하지만, 종례시간에 이르러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제작진과 매니저가 당사자들 몰래 기숙사 입소 신청을 해뒀던 것.
빡빡한 드라마 촬영 스케줄 등으로 잠이 부족해 이동시간도 아까운 남주혁, 또 서울에서 인천까지 대중 교통으로 등하교를 해야 하는 강남을 배려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다.
그러나 두 사람의 속내는 제작진의 마음과 달랐다. “기숙사로 들어가 편히 쉬어라”는 말에 남주혁과 강남은 “집에 가야 한다”고 강하게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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