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가 멤버 브라이언에 대해 “거칠어졌다”고 말했다.
환희는 1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플라이투더스카이 앵콜 콘서트 ‘컨티뉴엄-더 리턴’ 기자간담회에서 브라이언과 오래 떨어져 있다가 다시 함께 활동하게 된 소감을 얘기했다.
그는 “너무 오래 떨어져 있다가 같이 일한 것은 몇 개월 안 됐다”며, “늘 미소년 같고, 청소년 같고, 아기 같았던 브라이언이 굉장히 거칠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이언이 전보다 큰 피곤함을 느낀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노래도 하고, 개인 스케줄도 있고, 운동도 한다. 나는 안 그러는데 남들보다 더 운동을 하니까 급 피로감이 온다. 거칠고, 남자다워진 모습이 있다”고 설명했다.
환희는 브라이언이 “방송에서는 아직까지 귀여운 척을 하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했는데, 이에 브라이언은 “귀여운 척 하는 건 아니다. 귀여움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받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날 오후 7시에 앵콜 콘서트 ‘컨티뉴엄-더 리턴’을 가지며, 오후 8시에는 리메이크-베스트 앨범 ‘백 인 타임(Back in Time)’을 온라인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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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