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투스 브라이언 “환희, 예전에 비해 사람 됐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9.13 16: 40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멤버 환희에 대해 “전에 비해 사람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1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플라이투더스카이 앵콜 콘서트 ‘컨티뉴엄-더 리턴’ 기자간담회에서 “예전 환희는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 무뚝뚝하고 상남자, 강한 남자 같은 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그런 면이 있는데 더 부드러운 남자가 됐다. 감성적으로도 더 깊어졌다. 슬픈 것을 보면 눈빛에서 촉촉함이 보인다. 이해심도 더 깊어졌다”고 설명하며, “쉽게 말해서 사람이 됐다”고 마무리 해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환희는 브라이언에 대해 “전에는 청소년, 아기 같았는데 요즘 거칠어졌다”고 말했는데, 이에 대해 브라이언은 “환희와 내가 서로 닮아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환희는 또, “몇 년 간 떨어져 있었지만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절대 싸우는 일은 없다. 이보다 더 배려하는 여자친구는 없다”며 브라이언을 여자친구에 비유하며 훈훈한 동료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날 오후 7시에 앵콜 콘서트 ‘컨티뉴엄-더 리턴’을 가지며, 오후 8시에는 리메이크-베스트 앨범 ‘백 인 타임(Back in Time)’을 온라인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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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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