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태오VS담율, 불꽃 신경전..결과는 '눈물'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13 17: 46

가수 김정민의 아들 담율과 배우 리키김의 아들 태오가 신경전을 벌였다.
담율과 태오는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자신의 것을 사수하기 위한, 담율의 것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태오의 가족들은 담율의 집을 찾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뜨거운 눈빛을 보내며 신경전을 벌이는 이들이 있었으니, 어른들이 아닌 어린 담율과 태오였다.

두 아이는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했다. 타니 루미코가 태오에게 과자를 건네자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한 담율이 이를 빼앗으려한 것. 결국 두 아이는 과자를 반으로 나눠먹었다.
과자 사건은 막을 내렸지만 두 아이의 신경전은 끝나지 않았다. 태오는 담율의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나타났는데, 이를 본 담율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이 모습을 목격했다.
담율은 기어이 차에 올라탄 태오를  쫓아갔고 태오가 내리지 않자 눈물을 터뜨렸다. 이어 태오가 차에서 내리자 울음을 그쳤다. 그러나 그 대신 태오가 눈물을 보이며 어른들을 당황케했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다양한 스타 가족의 일상을 통해 재미와 함께 공감을 선사하는 육아 예능프로그램. 리키김-류승주, 손준호-김소현, 강레오-박선주 가족, 김정민-타니 루미코 부부 가족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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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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