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장우영과 박세영이 이별을 앞두고 진심을 털어놓으면 입을 맞췄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는 장우영과 박세영이 가상 결혼생활을 종료하고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상결혼 종료 통지를 받은 장우영과 박세영은 당황하면서 아쉬워했다. 지난 8개월 동안 함께했던 추억이 많았던 만큼 아쉬움도 컸다. 장우영과 박세영은 지난 1월부터 8개월 간 가상 결혼생활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후 함께 만든 소파를 재단장해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그동안의 추억을 곱씹으며 둘만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어색했던 처음과 달리 한결 편안해진 모습이었다. 결국 박세영은 장우영과의 이별에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박세영은 "뭔가 다 감당하기가 힘들었다. 그때 감정을. 이제는 더이상 고마움을 느낄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눈물이 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 모습을 본 장우영은 박세영의 입에 입을 맞추면서 박세영을 다독여줬다. 장우영은 "정말 정말 뽀뽀해주고 싶었다. 다독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박세영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서로를 안아줬다. 장우영은 자신을 안아주겠다는 박세영에게 폭 안겨서 뽀뽀 세례를 퍼부었다. 두 사람은 한결 편안하고 친해진 모습으로 아름다운 이별을 맞았다.
한편 가상 결혼을 주제로 하는 '우결4'에는 남궁민·홍진영, 2PM 우영·박세영, 홍종현·걸스데이 유라가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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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