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이 멤버들 없이 선 '불후' 첫 단독 무대에서도 특유의 흥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이덕화가 전설로 출연한 토요일밤의 열기 편이 공개됐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 단독으로 첫 출연한 김창렬은 "20년을 함께 한 멤버들 없이 혼자 서니까 어색하다"며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렘이 있다"고 전했다.

원더보이즈와 함께 한 김창렬은 도시아이들의 '달빛 창가에서'를 선곡했다. 김창렬 특유의 흥이 녹아든 이 무대는 관객을 들썩이게 했다. 김창렬은 389표로 디아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창렬, JK김동욱, 옴므, 바다, 알리, 비투비, 팝핀현준&박애리, 송소희, 손승연, 김소현&손준호, 플라이투더스카이, 디아, 세렝게티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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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