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노홍철이 임수정, 문근영을 닮은 작가가 있다는 말에 사심을 드러내며 미소를 지었다.
노홍철은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2시의 데이트'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박경림과 함께 라디오 진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그는 박경림으로부터 "작가들이 예쁘다. 다 미스다. 40-30-20이다"라는 말을 듣고 눈을 번쩍 떴다.

이어 박경림은 "메인 작가는 임수정을 닮았다"고 말했고 그의 말에 노홍철은 "코 닮고, 귀 뼈를 닮은 거 아니냐"며 의심했지만, 곧 작가들을 찾아나서며 관심을 드러냈다.
노홍철의 갑작스런 관심에 작가들은 얼굴을 피하며 웃었고, 실제 작가들의 모습을 본 노홍철은 "매력이 있다"고 반응하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라디오스타'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박명수는 오전7시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정준하는 정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노홍철은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정형돈은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유재석은 오후 10시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 하하는 자정 '푸른밤 종현입니다'을 맡아 현 DJ들의 스파르타식 과외를 받으며 '라디오데이'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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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