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태-차두리,'선취골의 기쁨을 함께'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4.09.13 19: 30

1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FC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전반 윤주태가 골을 넣고 차두리와 포옹을 하고 있다.
FC서울의 상승세가 좀처럼 수그러들 줄 모른다. 리그 수위팀들을 상대로 강단 있게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려온 서울이 안방에서 '경인더비' 라이벌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물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경인더비'라는 별명답게 만날 때마다 치열한 두 팀의 올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이다. FA컵을 포함해 앞서 치른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2승 1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를 달려온 서울로서는 안방에서 인천을 꺾고 상대전적 우위와 선두권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 그리고 상승세를 이어가는 '일석삼조'를 달성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승리가 간절한 것은 인천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 무득점으로 분위기가 처져있어 설욕과 동시에 반전을 꾀하겠다는 각오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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