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김태군,'고의는 아니었어요'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4.09.13 20: 37

13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9회말 2사 주자 1루, SK최정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고 있다.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는 각각 여건욱과 찰리 쉬렉을 선발로 내세웠다.
최근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SK는 여건욱(28)을 예고해 3연승에 도전한다. 여건욱은 올 시즌 23경기(선발 4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7.55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최근 5경기를 놓고 보면 2승 평균자책점 3.09로 좋은 모습을 선보였고 선발진 진입 이후 첫 경기였던 지난 7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데뷔 이래 최다 이닝인 7이닝을 던지며 2실점으로 선방, 올 시즌 첫 선발승을 따낸 기억이 있다.

한편 NC 선발 투수 찰리는 지난해 팀의 에이스 몫을 톡톡히 해냈다. 올 시즌에도 25경기에 나가 11승8패 평균자책점 3.75로 자신의 몫은 하고 있다. 비록 시즌 중반 다소 부진했던 시기가 있었지만 직전 등판이었던 7일 KIA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5경기에서는 2승2패 평균자책점 5.72를 기록 중이며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7.11로 좋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SK를 상대로는 나쁘지 않은 투구를 선보였다. SK전 첫 승과 함께 좋지 않은 기억도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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