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마야, 우리나라에 와서 최고 호투"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9.13 20: 38

선발 유네스키 마야와 최주환의 활약을 앞세운 두산이 3연승을 달리며 4강 진입 희망을 이어갔다.
두산은 13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트르 세븐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52승 59패 1무가 됐다. 최근 3연승. 반면 롯데는 2연패를 당하면서 52승 64패 1무로 4강권에서 점점 멀어지게 됐다.
경기 후 두산 송일수 감독은 "마야가 우리나라에 와서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템포도 좋았고 특히 2구 내에 스트라이크를 잡아 볼카운트 유리하게 끌고간 점이 좋았다. 정수빈과 최주환이 효과적으로 유먼을 공략했다. 하지만 잔루를 줄여야 더 편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내일 경기 이후 AG 브레이크에 들어가는데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두산은 14일 롯데전 선발로 우완 이재우를 예고했고 롯데는 우완 크리스 옥스프링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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