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오연서가 김혜옥의 과거를 기억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하 '왔다장보리')에서는 인화(김혜옥 분)의 과거를 모두 기억해 낸 도보리(오연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보리는 인화가 운전하고 가는 차를 타고 가던 중 어린 시절 큰아버지 희봉(정원종 분)을 죽게 한 사람이 자신의 어머니 인화임을 기억해 냈다.
그는 엄마에게 "왜 큰아빠를 살리고 도망쳤느냐"며 "연민정이 그 일로 엄마 협박하는 것이지 않느냐. 엄마가 연민정과 뭐가 다르냐"라고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인화의 말에 "나는 내가 지킨다. 연민정 자식 찾는 일 절대 하지마라. 그걸로 연민정 협박하면 비술채 식구들이 버리기 전에 내가 엄마 안 본다"라고 못을 박은 뒤 차에서 내려 자리르 떴다.
한편 '왔다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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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장보리'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