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박초롱, 육성재에 "완피에 포모男"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13 21: 00

'아홉수소년' 박초롱이 육성재를 '완피', '포모남'이라는 외계어로 지칭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아홉수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 6회 '나는 외계인을 사랑한다' 편에서 한수아(박초롱 분)는 자신을 귀찮게 따라다니는 강민구(육성재 분)가 떠나자, 친구들에게 혀를 찼다.
수아는 민구의 행동에 "유치하기가 만렙"이라고 말하며 "귀여운 맛에 놀아줄까 했는데, 완피다. 완전 피곤해. 포모남(포기를 모르는 남자)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유도선수라고 해서 박력 포텐을 기대했는데 고삐리는 노답이다"라며 "알아서 떨어져 나가게 해야지"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민구에게 15층 빌딩에서 각각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서 원하는 층에서 내려서 만날 수 있는지를 운명에 맡겨보자는 '운명의 엘리베이터 게임'을 제안, 민구를 고민에 빠져들게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홉수소년'은 아홉수에 빠진 9세, 19세, 29세, 39세 한지붕 네 남자의 될 것도 안되는 운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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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소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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