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손담비, 윤박 배경 다 알았다 '충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13 21: 08

'가족끼리 왜이래' 손담비가 윤박의 배경을 한눈에 파악했다. 윤박은 가족들의 모습에 질린 듯 두 눈을 꼭 감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순봉(유동근 분)의 집을 찾아 온 효진(손담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효진은 선물바구니를 들고 그의 집을 찾아왔는데, 마침 그 시간 영설(김정난 분)의 빚을 받으러 온 사채업자들이 이들과 싸우고 있어 효진을 기함하게 했다.

순봉, 영설, 중백(김정민 분)은 사채업자와 맞서 몸싸움을 하고 있었고 효진은 이들이 강재(윤박 분)의 가족이라는 사실에 눈살을 찌푸렸다.
효진은 "말도 안 돼. 이건 꿈이다"라고 고개를 흔들었다. 병원장 딸로 온실 속 화초로 자라온 효진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거친 모습이었던 것.
이때 달봉(박형식 분)이 등장했다. 달봉은 밀려 넘어진 순봉의 모습에 분노하면서 사채업자들과 싸움을 시작했다. 순봉은 "달봉이 사고치면 안된다"고 그의 싸움을 말리려 했지만, 싸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또한 이 모습은 잠시 집에 들르러 온 강재(윤박 분)가 목격했다. 효진 앞에서 못 볼 꼴을 보인 가족에 분노한 강재는 달봉을 때리고는 "제발 그만들 좀 해"라고 소리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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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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